2009년 07월 02일
대형 교회들과 내가 교회를 싫어하는 이유
우리나라 3대 종교는 불교 개신교 천주교입니다.
전 교회 4년 다녀봤고 성당 3년, 절 1년 다녀봤습니다.
교회는 외삼촌이 끌고 갔고 성당은 엄마가 끌고 갔고 절은 친구한테 끌려 갔죠..
근데 이 3가지 종교 중에 유달리 욕을 먹는 종교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4년을 다녀봤는데도 이해가 안가는 집단이 있어요.
뭐 다들 예상하시다시피 교회죠. 한국 개신교.
한국 교회는 여러 파들이 있습니다.
제각기 자신들이 제대로 된 종파라고 주장하고
그중 자신들과 뜻이 다른 몇몇 종파들은 이단이라고 주장하는 곳도 있죠.
뭐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제 요지는 한국 개신교 안에서도 이리저리 갈라져 있다는 거죠
그중에서 유달리 신도수가 많은, 한마디로 세력이 큰 교회가 몇몇 있고
그 교회들은 네임밸류를 가진 목사들과 집사들, 뭐 암튼 이래저래 유명세를 타요
뭐 좋은 일을 하고 말고는 여기서 굳이 따지지 않기로 하죠.
그런데, 그 교회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현상들이 몇몇 있습니다.
제 주변의 실제 사례를 들어보면
<사례1>
순천향대학교에 다니는 제 고등학교 친구인데요
서울 구로구에 살았는데, 고등학생때 여의도에 있는 교회를 다니더군요
그런데, 대학을 나름 먼 곳으로 가서 자취를 하게 된 지금도
주말만 되면 <교회 다니러> 서울로 올라왔다가 교회 끝나고 자취방으로 돌아갑니다.
신창쪽엔 교회가 없나 봐요
<사례2>
일산에 사는 제 사촌동생인데요
서울 서교동에 있는 교회를 다닙니다. 일산에서요
고3때 시간이 없어서 집안 행사에도 참여 못할 정도의 수험생이 주일마다 일산까지 왔다갔다 합니다.
일산엔 교회가 없나 봐요
<사례3>
저희동네 이야기인데, 꽤 큰 교회가 있습니다. 건물이 2개에요
근데 주일만 되면 아침부터 그 주위는 물론이고 3~4블럭 떨어진 곳까지 차들로 꽉 찹니다.
동네 아파트 단지는 물론이고 (가뜩이나 주말이라 차 많은데) 도로 위에다가
심지어 세무서 주차장에는 일요일에 일을 안 하는걸 아는지 아예 주차요원까지 세워 놓더군요
차들 몰려오는 번호판을 보면 요즘엔 지역이 안 써져있는게 많지만 인천 차, 경기 차 등등 많습니다.
참고로 저희 동네는 서울 한복판.
각지에서 차들이 몰려오는통에 일요일 아침엔 동네가 커다란 주차장으로 변해요 아이 좋아라
그분들 사는 동네엔 교회가 없나 봐요
<사례4>
제 대학친구 이야기인데, 저랑 꽤 친합니다.
얘는 다 좋은데 한학기에 한두번씩 저한테 교회 다니라는 얘기를 해요
뭐 저한테 하는건 괜찮아요. 강요도 아니고 그냥 권유니까.
전 교회 가는거 귀찮아서 안간다며 거절하고 그러면 끝나요. 그거 외엔 좋은 친구에요.
근데 가끔 얘가 다른애들한테 말하는걸 보면 약간 이상할때가 있어요.
교회 다니라고 권유한 애가 자기도 교회다닌다고 하면 어느 교회냐고 물어봐요
그러다가 자기네 교회로 옮기라고 해요. 똑같이 교회 다니는데 교회 옮기래요.
아마 주변 친구들과 주말에도 시간을 같이 보내고 싶나봐요. 다니는 교회까지 옮기라는걸 보면.
위 사례들을 보다 보면 교회의 상업성이 매우 잘 드러납니다.
우리 신도는 늘어나야 하고 우리 교회로 와야 한다.
다른 교회는 좋지 않다. 우리 교회 혹은 우리 교회의 분점에만 가야한다.
그거죠 뭐. 실제로 저도 그렇게 교육받았던 적이 있고.
물론 대놓고 저렇게 말하지는 않습니다.
여러가지 직간접적 방법들을 통해 신도들에게 저 메세지를 전하죠
그 방법들에 대해서는 아래쪽에;;
아무튼, 똑같은 하느님과 예수를 믿도 성경을 경전으로 삼는 천주교는 적어도 그렇진 않더군요.
이사가면 그동네 성당 다니면 되는거고. 여행가면 그 지역 교회 가면 되는거고..
뭐, 사제들이 허영심에 휩싸여서 커다란 성당을 돈쳐발라서 화려하게 꾸며놓은 것들이 현재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대성당이라는 식으로 군림하고 있기도 하고, 현재 천주교 내에서도 그런 사람이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지금 개신교가 짓고 있는 대형교회 만들기는 천주교와는 궤를 달리 합니다.

요즘 커다란 교회들을 보면 무슨 돔운동장처럼 만들어 놓은게
한마디로 사람 많이 받고 싶어서 건물 크게 짓는다라는것을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드러내요.
뭐 여기서 건축양식 따지자는게 아니고, 현재 기독교들이 하는 행위들을 보고 있으면 자기 신도 늘리기에만 급급하다는게 너무나도 노골적으로 드러난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호화스럽지 않고 규모만 크게 짓는다는 것은 아님)
무서운건 그런 교회측의 의도를 신도들은 자발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거죠. 교회를 좋아하게되요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자기네 교회에만 오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 두 가지가 친분과 교리.
그것만 열심히 해주면 신도는 모입니다. 돈도 모이죠. 십일조니 온갖 헌금이니...
친분은 말그대로 교회 내에 여러 커뮤니티 들을 만들어서 어린 아이건 다 큰 성인이건 그 커뮤니티에 속하게 하여 소속감과 유대감으로 묶는거죠
실제로 애들 보면 교회 친구들이랑 노는게 좋아서 교회 나오다가 믿게 되는게 대부분이니
위에서 예를 든 제 사촌동생의 경우에도 좋아서 갑니다. 교회 가면 재밌대요. 그런 경우엔 믿음은 덤이죠
교회측에선 기특하죠. 얘가 멀리서도 우리교회 꼬박꼬박 나오는게... 그리고 더 친목도모에 도움되는 시스템을 만들어요. 성경학교라든지 수련회라든지 조를 짠다든지.... 그러면 애들이건 어른이건 계속 나오죠.
그리고 교리의 경우, 좀 유명한 목사 (존경 좀 받는)가 계속 뭔가 좋은 말을 하고, 그 목사에게 존경심을 품게 하면 성공입니다.
설교내용 들으려고 가거든요. 다른데 안가고. 그 목사가 설교중에 다른 종교 비하발언이라도 하면 그대로 믿고.
위에서 말한 두 가지 방법. 친분과 교리가 나쁜 행동은 아닙니다. 친분 쌓으러 교회가는게 뭐가 어때서요? 순수하지 않다 뿐이지 나쁜건 아니에요. 친분 쌓다가 믿음 신실해지는거고 그런거겠죠.
근데 성당같은 경우는 안그러거든요? 이사가면 가까운 곳 다니면 되는거에요.
정 옛날 성당사람들이 그리우면 계를 만들기도 하고, 모임을 마련하기도 하고, 가끔 놀러 가기도 하고..
매주 일요일마다 차로 한시간 이상씩 되는 거리를 왔다갔다 하지는 않는다는 말이에요. 왜냐면 그렇게까지 해서 다니던 성당에 간다고 하느님이 기뻐하지는 않는다는걸 알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교회는 어떻게든 자기 교회에 오라고 해요. 일단 다른 교회 가지 말고 자기 교회 오고, 온 다음엔 나가지 말고... 저 방법들로 신도들은 점점 모여가고, 십일조를 포함해 여러 헌금들을 내다 보면 (천원짜리 싫어하시는 주님이건 뭐건 해서) 결국에는 돈이 꽤 많이 모이고. 그러면 신도들 더 받으려고 더 큰 건물 짓고. 큰 건물 매입하고.....
그러다 보면 저런 기형적인 산 깎고 돔 짓는 형태의 교회까지 만들어지는겁니다.
이미 길들여져버린 사람들은 어디다 짓던간에 좋다고 오거든요. 차 끌고.
그리고 번창한 교회는 아들한테 물려주고...
너네들 교리대로라면 교회는 하느님꺼 아니야? 근데 왜 아들한테 물려줘?
답변은 구구절절 늘어놓겠지만 결국엔 돈 나오는 샘물이니 포기하기 싫은거죠.
그리고 바로 그게 제가 개신교를 싫어하는 이유중 하나고.
쓰다보니 본격 개신교 까는 글이 되었지만
기본적으로 개신교가 욕 먹는 이유는 족보도 제대로 없는 욕심에 가득찬 윗대가리들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도들은 교리와 신앙으로 포장된 그 사람들의 목적에 아무것도 모르고 마냥 따라가는 거고.
교회다니는 사람이 나쁘다가 아니고 그 교회 자체가 뭔가 문제가 있다는게 제 핵심입니다.
(그렇다고 천주교나 불교는 문제 하나 없이 깨끗하기만 하다는건 아니지만)
추가)
아, 물론 모든 기독교 목사님들이 나쁘고 모든 기독교 교회들이 나쁘다는건 아니에요.
나빠서 그런게 아니고 욕심이 많아서 그런거니까요.
그 욕심이 결국 욕먹게 되는 근본이지만요...
그리고 그 욕심이라는건
<예배당 안 예쁘고 자리 모자라면 신도가 안 늘고 있던 신도도 떠나갈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교회 확충하고 신도 모으는 선교활동 열심히 시키고 있는 신도들은 커뮤니티에 가입시켜서 즐겁게 만들어서 떠나지 못하게 하자. 이사가더라도 웬만해선 나오게 해야지. 다른 교회 가면 우리교회 헌금 줄어드니까>
라는 욕심입니다.
당연히 이런 욕심 안 가지시는 좋은 목사님들 많죠. 근데 문제는 저런 욕심 가지는 목사CEO들도 겉보기엔 한없이 착해 보이고 욕심없어 보이는 목사로 보이거든요. 그거 구분하기는 몇십년을 같이 있어도 쉽지 않은거고... 워낙 연기들을 잘하셔놔서
전 교회 4년 다녀봤고 성당 3년, 절 1년 다녀봤습니다.
교회는 외삼촌이 끌고 갔고 성당은 엄마가 끌고 갔고 절은 친구한테 끌려 갔죠..
근데 이 3가지 종교 중에 유달리 욕을 먹는 종교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4년을 다녀봤는데도 이해가 안가는 집단이 있어요.
뭐 다들 예상하시다시피 교회죠. 한국 개신교.
한국 교회는 여러 파들이 있습니다.
제각기 자신들이 제대로 된 종파라고 주장하고
그중 자신들과 뜻이 다른 몇몇 종파들은 이단이라고 주장하는 곳도 있죠.
뭐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제 요지는 한국 개신교 안에서도 이리저리 갈라져 있다는 거죠
그중에서 유달리 신도수가 많은, 한마디로 세력이 큰 교회가 몇몇 있고
그 교회들은 네임밸류를 가진 목사들과 집사들, 뭐 암튼 이래저래 유명세를 타요
뭐 좋은 일을 하고 말고는 여기서 굳이 따지지 않기로 하죠.
그런데, 그 교회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현상들이 몇몇 있습니다.
제 주변의 실제 사례를 들어보면
<사례1>
순천향대학교에 다니는 제 고등학교 친구인데요
서울 구로구에 살았는데, 고등학생때 여의도에 있는 교회를 다니더군요
그런데, 대학을 나름 먼 곳으로 가서 자취를 하게 된 지금도
주말만 되면 <교회 다니러> 서울로 올라왔다가 교회 끝나고 자취방으로 돌아갑니다.
신창쪽엔 교회가 없나 봐요
<사례2>
일산에 사는 제 사촌동생인데요
서울 서교동에 있는 교회를 다닙니다. 일산에서요
고3때 시간이 없어서 집안 행사에도 참여 못할 정도의 수험생이 주일마다 일산까지 왔다갔다 합니다.
일산엔 교회가 없나 봐요
<사례3>
저희동네 이야기인데, 꽤 큰 교회가 있습니다. 건물이 2개에요
근데 주일만 되면 아침부터 그 주위는 물론이고 3~4블럭 떨어진 곳까지 차들로 꽉 찹니다.
동네 아파트 단지는 물론이고 (가뜩이나 주말이라 차 많은데) 도로 위에다가
심지어 세무서 주차장에는 일요일에 일을 안 하는걸 아는지 아예 주차요원까지 세워 놓더군요
차들 몰려오는 번호판을 보면 요즘엔 지역이 안 써져있는게 많지만 인천 차, 경기 차 등등 많습니다.
참고로 저희 동네는 서울 한복판.
각지에서 차들이 몰려오는통에 일요일 아침엔 동네가 커다란 주차장으로 변해요 아이 좋아라
그분들 사는 동네엔 교회가 없나 봐요
<사례4>
제 대학친구 이야기인데, 저랑 꽤 친합니다.
얘는 다 좋은데 한학기에 한두번씩 저한테 교회 다니라는 얘기를 해요
뭐 저한테 하는건 괜찮아요. 강요도 아니고 그냥 권유니까.
전 교회 가는거 귀찮아서 안간다며 거절하고 그러면 끝나요. 그거 외엔 좋은 친구에요.
근데 가끔 얘가 다른애들한테 말하는걸 보면 약간 이상할때가 있어요.
교회 다니라고 권유한 애가 자기도 교회다닌다고 하면 어느 교회냐고 물어봐요
그러다가 자기네 교회로 옮기라고 해요. 똑같이 교회 다니는데 교회 옮기래요.
아마 주변 친구들과 주말에도 시간을 같이 보내고 싶나봐요. 다니는 교회까지 옮기라는걸 보면.
위 사례들을 보다 보면 교회의 상업성이 매우 잘 드러납니다.
우리 신도는 늘어나야 하고 우리 교회로 와야 한다.
다른 교회는 좋지 않다. 우리 교회 혹은 우리 교회의 분점에만 가야한다.
그거죠 뭐. 실제로 저도 그렇게 교육받았던 적이 있고.
물론 대놓고 저렇게 말하지는 않습니다.
여러가지 직간접적 방법들을 통해 신도들에게 저 메세지를 전하죠
그 방법들에 대해서는 아래쪽에;;
아무튼, 똑같은 하느님과 예수를 믿도 성경을 경전으로 삼는 천주교는 적어도 그렇진 않더군요.
이사가면 그동네 성당 다니면 되는거고. 여행가면 그 지역 교회 가면 되는거고..
뭐, 사제들이 허영심에 휩싸여서 커다란 성당을 돈쳐발라서 화려하게 꾸며놓은 것들이 현재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대성당이라는 식으로 군림하고 있기도 하고, 현재 천주교 내에서도 그런 사람이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지금 개신교가 짓고 있는 대형교회 만들기는 천주교와는 궤를 달리 합니다.

요즘 커다란 교회들을 보면 무슨 돔운동장처럼 만들어 놓은게
한마디로 사람 많이 받고 싶어서 건물 크게 짓는다라는것을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드러내요.
뭐 여기서 건축양식 따지자는게 아니고, 현재 기독교들이 하는 행위들을 보고 있으면 자기 신도 늘리기에만 급급하다는게 너무나도 노골적으로 드러난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호화스럽지 않고 규모만 크게 짓는다는 것은 아님)
무서운건 그런 교회측의 의도를 신도들은 자발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거죠. 교회를 좋아하게되요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자기네 교회에만 오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 두 가지가 친분과 교리.
그것만 열심히 해주면 신도는 모입니다. 돈도 모이죠. 십일조니 온갖 헌금이니...
친분은 말그대로 교회 내에 여러 커뮤니티 들을 만들어서 어린 아이건 다 큰 성인이건 그 커뮤니티에 속하게 하여 소속감과 유대감으로 묶는거죠
실제로 애들 보면 교회 친구들이랑 노는게 좋아서 교회 나오다가 믿게 되는게 대부분이니
위에서 예를 든 제 사촌동생의 경우에도 좋아서 갑니다. 교회 가면 재밌대요. 그런 경우엔 믿음은 덤이죠
교회측에선 기특하죠. 얘가 멀리서도 우리교회 꼬박꼬박 나오는게... 그리고 더 친목도모에 도움되는 시스템을 만들어요. 성경학교라든지 수련회라든지 조를 짠다든지.... 그러면 애들이건 어른이건 계속 나오죠.
그리고 교리의 경우, 좀 유명한 목사 (존경 좀 받는)가 계속 뭔가 좋은 말을 하고, 그 목사에게 존경심을 품게 하면 성공입니다.
설교내용 들으려고 가거든요. 다른데 안가고. 그 목사가 설교중에 다른 종교 비하발언이라도 하면 그대로 믿고.
위에서 말한 두 가지 방법. 친분과 교리가 나쁜 행동은 아닙니다. 친분 쌓으러 교회가는게 뭐가 어때서요? 순수하지 않다 뿐이지 나쁜건 아니에요. 친분 쌓다가 믿음 신실해지는거고 그런거겠죠.
근데 성당같은 경우는 안그러거든요? 이사가면 가까운 곳 다니면 되는거에요.
정 옛날 성당사람들이 그리우면 계를 만들기도 하고, 모임을 마련하기도 하고, 가끔 놀러 가기도 하고..
매주 일요일마다 차로 한시간 이상씩 되는 거리를 왔다갔다 하지는 않는다는 말이에요. 왜냐면 그렇게까지 해서 다니던 성당에 간다고 하느님이 기뻐하지는 않는다는걸 알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교회는 어떻게든 자기 교회에 오라고 해요. 일단 다른 교회 가지 말고 자기 교회 오고, 온 다음엔 나가지 말고... 저 방법들로 신도들은 점점 모여가고, 십일조를 포함해 여러 헌금들을 내다 보면 (천원짜리 싫어하시는 주님이건 뭐건 해서) 결국에는 돈이 꽤 많이 모이고. 그러면 신도들 더 받으려고 더 큰 건물 짓고. 큰 건물 매입하고.....
그러다 보면 저런 기형적인 산 깎고 돔 짓는 형태의 교회까지 만들어지는겁니다.
이미 길들여져버린 사람들은 어디다 짓던간에 좋다고 오거든요. 차 끌고.
그리고 번창한 교회는 아들한테 물려주고...
너네들 교리대로라면 교회는 하느님꺼 아니야? 근데 왜 아들한테 물려줘?
답변은 구구절절 늘어놓겠지만 결국엔 돈 나오는 샘물이니 포기하기 싫은거죠.
그리고 바로 그게 제가 개신교를 싫어하는 이유중 하나고.
쓰다보니 본격 개신교 까는 글이 되었지만
기본적으로 개신교가 욕 먹는 이유는 족보도 제대로 없는 욕심에 가득찬 윗대가리들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도들은 교리와 신앙으로 포장된 그 사람들의 목적에 아무것도 모르고 마냥 따라가는 거고.
교회다니는 사람이 나쁘다가 아니고 그 교회 자체가 뭔가 문제가 있다는게 제 핵심입니다.
(그렇다고 천주교나 불교는 문제 하나 없이 깨끗하기만 하다는건 아니지만)
추가)
아, 물론 모든 기독교 목사님들이 나쁘고 모든 기독교 교회들이 나쁘다는건 아니에요.
나빠서 그런게 아니고 욕심이 많아서 그런거니까요.
그 욕심이 결국 욕먹게 되는 근본이지만요...
그리고 그 욕심이라는건
<예배당 안 예쁘고 자리 모자라면 신도가 안 늘고 있던 신도도 떠나갈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교회 확충하고 신도 모으는 선교활동 열심히 시키고 있는 신도들은 커뮤니티에 가입시켜서 즐겁게 만들어서 떠나지 못하게 하자. 이사가더라도 웬만해선 나오게 해야지. 다른 교회 가면 우리교회 헌금 줄어드니까>
라는 욕심입니다.
당연히 이런 욕심 안 가지시는 좋은 목사님들 많죠. 근데 문제는 저런 욕심 가지는 목사CEO들도 겉보기엔 한없이 착해 보이고 욕심없어 보이는 목사로 보이거든요. 그거 구분하기는 몇십년을 같이 있어도 쉽지 않은거고... 워낙 연기들을 잘하셔놔서
# by | 2009/07/02 18:15 | 트랙백(4) | 핑백(1) | 덧글(222)



